그제(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 모 씨의 발인이 오늘 아침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영정과 운구를 든 유족들은 눈물로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전 씨는 그제 저녁 7시 반쯤 노트 6쪽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검찰 수사에 대한 억울한 심경과 함께 이 대표와 가족을 향한 말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