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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침묵' 토트넘, 16강에서 탈락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이 AC밀란에 져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손흥민은 박지성을 제치고 아시아 선수 최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대 0으로 패한 토트넘은, 담낭염 수술을 받은 콘테 감독이 복귀한 가운데 홈에서 반격을 노렸습니다.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만 55번째로 나서 박지성을 제치고 아시아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는데요.

아쉽게도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20번째 골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23분 한 차례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서 아웃됐고, 후반에는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소속팀 토트넘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후반 19분 호이비에르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케인의 헤딩슛도 아쉽게 실패하면서 만회골을 넣는 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1, 2차전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4년 만의 8강 진출의 꿈이 깨졌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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