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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 튀르키예 지원 손길…"빠른 복구 도움 되길"

국내 기업들 튀르키예 지원 손길…"빠른 복구 도움 되길"
2만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국내 기업들의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재난 구호를 위해 3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이재민 구호성금 150만 달러를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하고,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와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 가정 자녀 교육용 태블릿,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 달러 상당의 물품도 보낼 예정입니다.

현대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180만 달러, 시리아 20만 달러 등 지진 피해지역에 모두 200만 달러 규모의 구호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은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인명 구호 장비와 이재민 생필품 등 50만 유로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서는 수리비와 정기점검 비용을 50% 할인합니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작업을 돕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 튀르키예 법인도 현지 비영리기구를 통해 별도로 구호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포스코그룹 역시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습니다.

두산그룹은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 장비 등 100만 달러 상당의 건설 장비를 지원했고, HD현대는 복구 작업에 사용할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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