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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끌고 '육식 반대' 시위…"멋진 곳 구경시켜 주고팠다"

기행으로 유명한 미국의 한 채식주의 운동가가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육식 반대 시위를 펼치다 체포됐습니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시위가 금지된 보안 구역인데요.

이 운동가는 송아지 한 마리를 이끌고 광장 한복판에서 1인 시위를 하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에는 "나는 송아지를 잡아먹는 대신 러시아의 멋진 곳으로 데려가 구경을 시켜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는데요.

함께 붙잡힌 소는 동물보호센터로 보내졌고요.

운동가는 불법 혐의가 인정된다며 구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David Kime , SavePlanet l Web 3 Charity, 유튜브 @WindowtoMosc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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