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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마약 한 '좀비 부대'?…총알받이 되어 돌진한 죄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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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최대 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 와그너 용병들 사이에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와그너 용병들은 '인해전술'을 쓰며 몰려온다는데요, 

용병들이 10명씩 한 조를 이뤄 30m를 전진하면, 다음 조가 다시 30m를 전진하는 식이라는 거죠.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특히 무모하게 돌진해 오는 용병들에게 공포를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바흐무트에서 싸우다 탈영한 전직 와그너 용병은 죄수 출신 병사들을 '총알받이'로 쓰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와그너 그룹은 전쟁이 길어지면서 병력이 부족해지자 러시아 각지 교정시설에서 죄수들을 용병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전장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취재 : 문준모, 구성 : 김도균, 편집 : 장희정,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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