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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맛있어"…'멸종위기종 먹방' 영상 올렸다가 벌금 폭탄

지난해 멸종 위기의 백상아리를 사서 먹방 영상을 만들었던 중국의 인플루언서가 논란을 산 일이 있었는데요, 결국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말 거대하죠. 여성보다 더 큰 이 백상아리, 멸종위기종으로 영화 '죠스'로 더 유명해졌죠.

원래 포획조차 하면 안 되는데, 이 여성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이것을 샀다네요.

한술 더 떠 살을 발라낸 뒤 굽거나 찌는 등의 방식으로 요리해 먹었습니다.

잔인해 보이겠지만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며 상세한 맛 표현까지 빼놓지 않았는데요, 결국 이 먹방 영상으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DNA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 상어가 국가 중점 보호 야생동물로 확인됐다며 여성에게 우리 돈으로 약 2천2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또, 해당 상어를 불법 포획해 판매한 2명을 체포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Trending and Viral News, 틱톡 mothershi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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