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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가 '렛잇고'를 부르면?…공연 스태프가 보여준 센스

에일리 대전 콘서트 '렛잇고'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끝마친 가수 에일리가 공연 중 즉흥으로 선보인 무대에서 스태프와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 화제입니다.

어제(29일) 에일리는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에일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무대 위에서 영화 '겨울왕국' 테마곡 'Let it go'(렛 잇 고)를 열창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에일리 대전 콘서트 '렛잇고'

'Let it go'(렛 잇 고)'를 열창 중이던 에일리는 자신의 뒤로 슬며시 다가온 한 스태프를 발견하고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스태프의 정체는 곡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에일리의 노래와 손짓에 맞춰 눈이 흩날리는 연출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에일리 대전 콘서트 '렛잇고'
에일리 대전 콘서트 '렛잇고'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 역시 현장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에일리 언니 콘서트에서 즉석 신청곡 부르는 와중에 스태프가 나오셨다. 음향 문제인가 하고 지켜봤는데 아니었다ㅋㅋㅋ"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돌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노래한 에일리와 함께 완벽한 무대를 만든 스태프의 센스까지 모두 지켜본 관객들은 노래가 끝나자 웃음과 함께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에일리 대전 콘서트 '렛잇고'
에일리 대전 콘서트 '렛잇고'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센스 미쳤다", "에일리도 몰랐던 무대 효과", "끝까지 노래한 에일리도 프로, 중간중간 스프레이 흔드는 스태프도 프로", "둘 다 너무 귀여워", "영상 보고 행복해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8일과 29일 진행된 대전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를 마무리했습니다.

안양부터 대전까지 총 9개 도시에서 공연을 마친 에일리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10주년 콘서트가 꿈결처럼 지나갔다. 우리 에일리언(팬덤명)과 관객분들이 전해주신 뜨거운 에너지를 잊지 못할 거 같다"며 "앞으로 10년, 20년도 여러분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에일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alwaysbeenmy')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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