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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돈 아끼다 김민재 놓쳐"…토트넘 저격

한때 토트넘을 이끌었던 AS로마의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김민재 선수가 토트넘에서 같이 뛸 뻔했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3년 전 토트넘 감독 당시 중국에서 뛰던 김민재의 영입을 요청했지만, 구단이 돈만 아끼다가 영입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리뉴/AS로마 감독 : 제가 김민재와 2~3차례 화상 통화를 할 정도로 김민재의 영입을 원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이 700~800만 유로만 썼어도 영입은 가능했습니다.]

내일(30일) 새벽 나폴리와 맞붙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과 달리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해 시즌 우승을 굳혔다며 김민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무리뉴/AS로마 감독 : 토트넘이 저평가한 김민재는 현재 나폴리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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