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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강제동원 피해자와 끝까지 소통"

<앵커>

Q. 순방 성과 이행 위한 구체적 계획은?

[박진/외교부 장관 : 물론 중요한 것은 이것을 이제 어떻게 신속하고 또 철저하게 이행해 나가느냐. 이것이 이제 우리 남겨진 과제인데요. 이제 곧 투자 협력 플랫폼도 만들고 또 경제 공동위원회도 만들어서 그 후속 조치를 아주 차질 없게 철저하게 이행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Q. 이란과 대사 맞초치 사태 왜 발생?

[박진/외교부 장관 : 우리 대통령께서 한국 장병들이 지금 UAE에 가 있지 않습니까, 아크 부대에. 그렇기 때문에 그 중동 지역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직시하고 또 거기서 맡은 바 임무를 최선을 다해서 해 달라 하는 그런 격려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것은 논의하고 있지 않고요. 저희가 이제 이란 대사도 한번 외교부에 조치를 했고 또 우리 대사도 테헤란에 있는 우리 대사도 이란 정부에 가서 설명을 했습니다.]

Q. 강제동원 피해자 설득 노력은?

[박진/외교부 장관 :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양금덕 할머니를 비롯해서 피해자분들 다시 만나서 정부안을 설명하고 다시 설득할 의사는 있으습니까?) 저희들은 계속 끝까지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하게 소통을 하겠습니다. 그것은 이제 일본 기업들이 나름대로 그런 역사 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성의 있게 호응할 수 있는 그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고 또 일본 정부와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그동안에 이제 김대중 오부치 선언, 1998년 그 선언에서 과거에 대한 통절한 반성, 또 마음으로부터의 사죄. 이것을 포함해서 이제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가자,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정신을 다시 살리고 또 일본 정부가 그러한 정신을 계승해서 우리 한일 간의 관계를 앞으로 풀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Q.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재추진 입장은?

[박진/외교부 장관 : 과거에 했던 그런 강제 노역 관련된 부분, 이런 부분을 그냥 있는 그대로 전시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갖춘다는 약속을 했고 또 세계문화유산위원회도 그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사도 광산 등재를 다시 신청한 것은 좀 유감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Q. 한국의 핵무장론에 대한 입장은?

[박진/외교부 장관 : 뭐 이론적으로는 다양한 방안이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우리한테 가장 최상의 옵션은 역시 한미 동맹 그리고 확장 억제, 그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건 또 전술핵 재배치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지금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전력 그리고 그 전략자산, 이것들을 우리가 필요할 때 그리고 또 주기적으로 이렇게 배치할 수 있는 그런 사전에 어떤 협의와 기획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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