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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비용도 올랐다…지난해 대비 5.8%↑

[경제 365]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25만 4천300원으로 지난해보다 5.8% 오를 걸로 예상됐습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서울과 인천, 부산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과일과 나물, 견과류 등 차례 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사과와 조기 등 22개 품목 가격이 올랐고, 배와 곶감 등 6가지는 하락했습니다.

한편 정부가 각종 설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설이 예년보다 이른 데다 이미 가공식품 등의 가격이 많이 올라 체감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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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거나 대출을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을 위한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달 말 출시될 전망입니다.

시중 금리보다 저렴한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걸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월 말 출시를 목표로 전산 통합이나 은행권 협의 같은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복잡하게 나뉘었던 정책 모기지의 장점을 합쳐놓은 것으로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파격적으로 소득 요건을 없앴고, 주택 가격 상한도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대출 한도는 3억 6천만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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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신청 기한을 지난해 12월 30일에서 다음 달 28일로 두 달 연장했습니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에 일정 금액의 이용권을 지급해 전기나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평균 지원 단가는 올해 7천 원 추가 인상되면서 15만 2천 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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