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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 1도움'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대회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크로아티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2014년 남아공 대회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눌렀던 아르헨티나는 8년 만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역대 6번의 승부차기에서 5차례를 승리했습니다.

네덜란드의 판할 감독은 월드컵 12경기 무패(8승 4무) 기록을 이어갔지만,무승부로 기록된 아르헨티나와 두 차례 승부차기에서 모두 쓴맛을 봤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간판 스타 메시가 전반 35분 완벽한 스루패스로 몰리나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8분 페널티킥을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지만, 네덜란드의 교체 멤버 베고르스트가 후반 38분 헤딩 추격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11분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연장 후반 막판,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결국 승부차기가 펼쳐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네덜란드 1, 2번 키커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냈고, 아르한테나는 1번 키커 메시를 시작으로 네 명이 성공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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