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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파이널' 출전…신지아 메달 도전

<앵커>

피겨 그랑프리 왕중왕전인 파이널이 오늘(8일) 밤 개막합니다. 신지아 등 여자 싱글과 아이스댄스에서 역대 최다 인원이 출전해 메달을 노립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주니어 파이널 여자 싱글에는 한국 선수 3명이 출전하는데, 올해 혜성처럼 등장한 14살 신지아 선수가 가장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시상대에 오른 신지아는 이후 두 번의 그랑프리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 전체 3위로 6명이 겨루는 파이널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개인 최고점도 세 번째로 높아 2005년 김연아의 우승 이후 17년 만에 메달이 기대됩니다.

지난 주말 끝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김예림, 유영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신지아/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지난 경기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클린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두 번의 그랑프리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쥔 16살 김채연과 13살 막내 권민솔도 생애 첫 파이널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지난 시즌 아이스댄스에서 강남 스타일 프로그램으로 사상 첫 그랑프리 동메달을 따낸 캐나다 교포 임해나와 중국계 캐나다인 예콴도 최초로 파이널 무대를 누빕니다.

이번 시즌에는 죽음의 무도 프로그램으로 금,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왕중왕전에서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임해나/아이스댄스 주니어 국가대표 : 파이널에서 우리 메달 따고 최고 점수 받을게요.]

시니어 파이널에는 여자 싱글 김예림이 유일하게 출전합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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