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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입국 금지시켜라" 멕시코 발칵 뒤집은 행동 뭐길래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죠, 리오넬 메시가 멕시코 유니폼을 발로 걷어찼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멕시코에서는 메시의 멕시코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27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죠.

경기 후 메시가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자축하던 중에 바닥에 놓인 멕시코 유니폼을 발로 건드리는 듯한 동작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영상이 SNS에 퍼져나가면서 멕시코 축구 팬들은 '메시가 멕시코를 대놓고 무시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멕시코의 한 하원의원은 '메시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해야 한다'고 외교부에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외교적 기피 인물은 일종의 블랙리스트 같은 개념으로, 지정될 경우에 추방되거나 입국이 금지됩니다.

논란이 커지자 메시는 '오해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멕시코 국민과 유니폼, 그 무엇도 무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주장 과르다도도 '메시의 행동은 축구 선수들이 하는 흔한 행동'이라면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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