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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끝낸 벤투, 이유는 계약 기간 이견…새 감독은 누구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죠.

그 중심에 있는 수장, 파울루 벤투 감독이 우리나라와의 4년 넘는 동행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이끌며 재계약이 유력해 보였지만, 브라질과 16강전을 마친 뒤 '한국 축구와 계약은 끝났다', '재계약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이견을 보여 결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벤투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4년 연장을 원했고, 협회는 내년 아시안컵까지 재계약을 하고 이후에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벤투 감독과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협회는 이제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찾아야 하겠죠.

우선 국내 감독을 선임할지 혹은 다시 한 번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게 될지 정해야 합니다.

국내 감독 후보군 중에는 김학범 전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그리고 최용수 강원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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