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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이사 막으려 특약 등장…인근 부동산 최근 상황?

얼마 전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이사를 하려다 뒤늦게 신상이 알려지며 불발됐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었죠.

안산 인근 지역 부동산 중개소에서 조두순의 이사를 막기 위해 특약을 추가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안산 일대 부동산 중개소들은 최근 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당사자가 반드시 거주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동거자가 있을 때는 반드시 주인한테 알려야 한다'는 특약을 계약서에 기재하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조두순의 이사를 계약 단계에서부터 막기 위해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개사들끼리 조두순과 그의 부인의 인적사항을 공유하는가 하면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서 조두순과 관련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공지를 띄워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조두순이 살고 있는 집의 계약 종료일은 지난달 28일이었는데요, 이사 갈 집을 마련하지 못해서 당분간 더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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