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왜 내 편 안 들어줘요" 초등 3학년이 수업 중 담임 교사 폭행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군위군 한 초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체육 시간에 담임 여교사를 때려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학년 A군은 체육 시간에 공놀이 도중 동급생 얼굴을 때렸다가, 이를 본 담임 교사가 말리자 교사의 얼굴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군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A군이 담임선생님에게 왜 내 편을 안 들어주느냐고 항의하며 얼굴을 때렸다'며 '교육 활동 중 선생님과 동급생이 학생에게 피해를 본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교 측은 다음 달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예정인데요.

또 동급생 폭행 건은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서 다뤄지게 됩니다.

A군이 아직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해 심리치료나 봉사활동 이수 등 계도 차원의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