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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없이도 2연승…16강 진출

<앵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브라질은 스위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리며 가볍게 16강에 올랐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공백을 실감하며 스위스의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습니다.

후반 19분 비니시우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결과 던 히샤를리송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리던 브라질은 후반 38분 마침내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비니시우스가 찔러준 공을 호드리구가 가벼운 원터치 패스로 밀어주자 카제미루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1대 0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호나우두 등 2002월드컵 우승멤버들이 지켜본 가운데 한 관중이 당시 호나우두의 머리 스타일을 따라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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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의 카메룬과 세르비아는 서로 3골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비겼습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세르비아가 전반 추가시간 파블로 비치와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연속골로 단숨에 대세를 뒤집었고, 후반 8분 미트로비치가 추가골을 뽑아 3대 1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룬이 후반 18분 아부바카의 로빙슛으로 따라 붙은뒤 추포모팅이 동점골을 뽑아 기어이 3대 3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나란히 1무 1패가 된 가운데 카메룬이 브라질, 세르비아가 스위스를 상대로 마지막 16강 티켓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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