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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밀어붙이고 몸수색까지…중국, 막무가내 코로나 방역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폭력 방역' 논란입니다.

중국 닝샤 인촨시의 한 거리.

코로나19 방역요원 4명이 남자 1명을 에워싸더니 벽에 손을 대고 다리를 벌리게 한 뒤 몸을 수색합니다.

한참을 수색하더니 이번에는 남자의 팔을 꺾고 다리를 걸어 바닥에 쓰러뜨립니다.

급기야 엎드린 남저의 목을 무릎으로 짓누르기까지 하는데, 남자가 고통을 호소했지만, 요원들은 방역 수칙을 왜 어겼느냐고 소리치기만 합니다.

중국 폭력 방역

코로나19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던 펑 씨가 호텔 후문으로 빠져나가자 방역 요원들이 제압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겁니다.

펑 씨는 후베이성의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호전돼 최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광둥성 광저우시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통제소 밖으로 나가려던 20대 여성 2명이 방역요원에 의해 손발이 묶이고 무릎 꿇리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막무가내 방역이 어딨죠? 권력남용 아닌가요?", "끔찍한 현실이네요.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안 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Boom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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