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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소리가 커지면 시한폭탄이 터진다…영화 '데시벨'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볼만한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데시벨 / 감독 : 황인호 / 주연 : 김래원, 이종석]

김래원, 이종석 주연의 '데시벨'은 주변 소음이 커지면 시한폭탄이 터진다는 색다른 설정의 테러 액션 영화입니다.

[김래원/'데시벨' 주연 : 소리에 반응하는 폭탄을 가지고 도심을 점거하려는 테러범과 그를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전직 해군 부함장이 펼치는 도심 테러 액션 영화입니다.]

액션물로 흘러가던 영화는 테러범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한국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연상시키는 드라마적 요소가 부각되는데, 여기서 관객들의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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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600미터 / 감독 : 스콧 만 / 주연 : 그레이스 펄튼, 버지니아 가드너]

지름 2미터의 비좁은 공간, 단 두 명의 주인공, 무대는 지상 600미터의 송신탑.

'폴: 600미터'는 한때 미국에서 가장 높았던 인공구조물인 캘리포니아의 송신탑 위에서 조난당해 생사의 기로에 선 두 여인이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입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관객은 보기 어려울 정도의 아찔한 긴장감을 최소한의 영화적 구성 요소로 끝까지 밀어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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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 감독 : 서은영 / 주연 : 여진구, 조이현]

'동감'은 지난 2000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판타지 멜로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아마추어 무선 교신을 통해 20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이야기입니다.

원작에서 유지태와 김하늘이 맡았던 남녀 주인공 역할을 이번에는 여진구와 조이현이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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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카페:미씽 허니 / 감독 : 정윤수 / 주연 : 채서진, 이이경]

'심야카페: 미씽 허니'도 결혼식 날 갑자기 사라진 신랑을 찾아 나선 신부가 시공간을 초월한 '심야카페'에 초대되며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동명의 웹드라마를 원작으로 산복도로 등 전체 분량을 부산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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