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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18점' LG, KCC 꺾고 시즌 첫 승

프로농구 LG가 KCC에 17점 차로 크게 이겼습니다.

조상현 감독은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LG는 이재도가 펄펄 날았습니다.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며 골 밑을 파고들었고, 기회가 나면 외곽포도 쏘아 올려 양 팀 최다 18점을 몰아쳤습니다.

커닝햄의 시원한 덩크를 돕는 등 어시스트도 7개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도를 앞세워 LG는 87대 70으로 크게 이겼고 조상현 감독은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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