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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리그서 시즌 4·5호 골…토트넘, 역전승

손흥민, 챔스리그서 시즌 4·5호 골…토트넘, 역전승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86분을 뛰며 두 골을 넣어 3대 2 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춘 데 이어 3대 1로 앞선 전반 36분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결승골까지 뽑아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시즌 4호, 5호 골입니다.

토트넘이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하면서 손흥민도 2019년 11월 즈베즈다전 멀티골 이후 약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골 맛을 봤습니다.

토트넘은 조별리그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D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버틴 A조 나폴리는 안방에서 아약스를 4대 2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나폴리는 조별리그 4연승으로 승점 12점을 쌓아 조 선두를 지켰고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후 처음으로 중앙 수비의 오른쪽 자리에서 선발 출전했고, 전반에 잦은 패스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후반부터 안정적으로 수비를 이끌었습니다.

김민재는 팀 내 최다인 6차례 공 걷어내기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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