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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슈팅 3개에도 침묵…토트넘 무승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슈팅 3개를 날리고도 침묵했습니다.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전반 11분 페널티박스로 치고 들어가며 올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는 케인을 지나쳤고 전반 25분 오른발 크로스는 케인의 몸을 스치고 말았습니다.

세 차례 슈팅도 유효슛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40분 케인의 백패스를 받아 날린 오른발 슛과 후반 9분에 기록한 슈팅 모두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후반 38분 빠르게 문전으로 파고들며 세세뇽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지만 이번에도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손흥민은 모처럼 6경기 만에 풀타임 활약했지만 아스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했고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토트넘은 1승 1무 1패로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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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조별리그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민재는 양 팀 최다인 4개의 가로채기로 아약스 공격을 막아섰고, 나폴리는 6골을 몰아치는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2골을 터뜨린 라스파도리를 비롯해 5명이 골고루 골 맛을 보며 6대 1로 승리해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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