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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한국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앵커

매주 목요일은 볼만한 개봉 영화 소개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수줍게 웃고 있는 그 모습이~]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를 표방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를 받은 희생적인 아내를 위해 무뚝뚝한 남편이 아내와 함께 아내의 첫사랑을 찾으러 떠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본격 뮤지컬 영화답게 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다양한 가요 명곡들을 배치해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를 더합니다.

류승룡과 염정아 배우가 부부 역할을 맡아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웃기고 울립니다.

[류승룡/'인생은 아름다워' 주연 배우 :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인 것 같아요.]

[염정아/'인생은 아름다워' 주연 배우 : '세월이 가면'이라는 노래가 있거든요. 제가 불렀었는데 그 음악이 좀 여운이 계속 가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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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개봉해 150만 명이 봤던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의 속편이 나왔습니다.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라미란 배우가 도지사로 변신하고 보좌관이었던 김무열 배우는 이번에는 진실을 말하는 비서실장 역으로 나섭니다.

전편보다 이야기가 확장된 속편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무르익었고 조연들의 역할도 강조됐습니다.

[라미란/'정직한 후보2' 주연배우 : 정치 영화나 어떤 걸 하고자 하는 것보다 그냥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만든 영화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2도 마찬가지죠. 정말 더블로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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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는 지난해 타계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창열 화백의 예술 세계를 관찰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김 화백의 아들이 연출했기 때문에 그의 예술 세계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스크린에 담겼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방울 그림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김 화백의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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