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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버스기사의 필수품?…'전자 팔찌' 채운 중국

중국에서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라면 이제 이게 필수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당국의 지시라는데 논란 또한 뜨겁다고 하네요.

중국 베이징시는 장거리 버스 운전자들에게 손목에 전자 팔찌를 차도록 했습니다.

벌써 전자 팔찌 1천800여 개를 나눠줬는데요.

안전을 위해 실시간으로 운전기사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거라네요.

이 전자 팔찌를 차면 기사의 호흡과 체온, 심장 박동 등을 측정하고 불안과 같은 감정 상태까지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개인 정보 침해와 함께 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곳곳에 수억 대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는 당국의 주민 감시 활동에 따른 개인 정보 침해 논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Spotlight o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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