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애니메이션으로 즐기는 뮤지컬…'프린세스 아야'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은 볼만한 개봉 영화를 소개해드립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프린세스 아야 / 감독 : 이성강 / 주연 : 백아영, 진영]

'프린세스 아야'는 흔치 않은 국산 뮤지컬 애니메이션입니다.

신비로운 힘을 지닌 연리지 왕국의 공주 아야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적국의 왕자 바리와 정략결혼을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운명적인 사건들을 그렸습니다.

'마리 이야기', '천년 여우 여우비' 등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던 이성강 감독이 연출하고 '돼지의 왕',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제작을 맡았습니다.

3면에서 스크린이 펼쳐지는 스크린X 기술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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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 감독 : 김홍선 / 주연 :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정소민]

'늑대사냥'은 독특한 영화적 세계를 선보여 온 김홍선 감독의 하드 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범죄자들을 이송해오는 화물선 안에서 벌어지는 적나라한 폭력의 세계에 초현실적 존재를 등장시켜 혼종 장르를 만들어냈습니다.

지난주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김홍선/'늑대사냥' 감독 : 하드 보일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고 처음엔 범죄 액션에서 호러로 바뀌었다가 SF 액션으로 바뀝니다. 장르가 두 번 크게 변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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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버드 / 감독 : 이재원 / 주연 : 서현우, 이명로, 이설]

'썬더버드'는 500만 원에 전당포에 저당 잡힌 자동차 안에 있는 돈뭉치를 되찾기 위해 세 명의 청춘이 속고 속이며 벌이는 하룻밤 전쟁을 따라가며 인간 군상을 조명하는 영화입니다.

감독은 강원랜드 주변 사북읍에 전당포에 맡겨진 차들이 많다는 실제 기사에서 착안해 영화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2개 부문 수장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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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고스트 / 감독 : 홍태선 / 주연 : 정진운, 안서현]

'오 마이 고스트'는 어렵게 취업한 홈쇼핑 스튜디오에서 야간 순찰을 돌다가 붙박이 귀신을 만난 한 신입 직원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옥자에서 산골 소녀로 나왔던 안서현이 여자 귀신 역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