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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 코리안투어 개인 통산 3번째 '앨버트로스'

문경준, 코리안투어 개인 통산 3번째 '앨버트로스'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문경준 선수가 개인 통산 세 번째 앨버트로스를 기록했습니다.

문경준은 제주도 블랙스톤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앨버트로스 1개와 버디 7개, 보기 5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이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문경준은 1라운드 50위권에서 선두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문경준은 오늘(17일) 574야드 파 5홀인 17번 홀에서 약 260야드 정도를 남기고 19도 유틸리티로 친 두 번째 샷으로 앨버트로스를 작성했습니다.

앨버트로스는 해당 홀의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아웃하는 걸 뜻합니다.

문경준의 앨버트로스는 이번이 3번째로 2008년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매경오픈 2라운드 515야드 9번 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고, 지난해 3월에도 DP 월드투어 케냐서배너클래식 2라운드에서 앨버트로스를 작성했습니다.

특히 DP 월드투어 대회에서는 343야드의 파 4홀에서 홀인원으로 앨버트로스를 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 앨버트로스는 부상이 따로 걸려 있지 않았지만 대회 공동 주최사인 비즈플레이에서 특별 보너스 5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문경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옆 바람이 도는 상황이었는데, 운이 좋게 뒤바람이 불 때 쳐서 들어갔다. 눈이 좋아 공이 들어가는 것까지 다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날 태국의 티라왓 카위시리반딧이 앨버트로스를 한 데 이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사상 최초로 두 대회 연속 앨버트로스가 나왔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또 최고웅 선수가 1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6천만 원 상당의 벤츠 차량을 받았습니다.

156m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바로 홀에 들어갔습니다.

(사진=KPGA투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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