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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만 명 안팎일 듯…귀경길 무료검사소 운영

<앵커>

오늘(12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 안팎이 될 걸로 보입니다. 어제는 9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어제보다는 증가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이 나면서 검사량도 증가해, 다시 환자 수가 조금씩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 귀경길 임시 검사소에선 오늘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이자 일요일인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5천625명입니다.

전날 동시간대 2만 7천여 명보다 8천400여 명이 늘었습니다.

연휴 첫날과 추석 당일 급감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기 시작한 영향을 받은 걸로 보입니다.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 안팎에 이를 걸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입니다.

경기 안성, 이천, 용인휴게소 등 모두 9곳인데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귀경길에 들를 수 있습니다.

서울역과 서초구 고속터미널에도 임시검사소가 연휴 기간에도 밤 9시까지 운영됩니다.

코로나 검사부터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도 전국 5천300여 곳에서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됩니다.

이번 연휴는 3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추석입니다.

지난해 추석에는 코로나 4차 유행과 맞물려 연휴 이후 급격한 확산세가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올해도 연휴 직후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있지만, 급격한 증가로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줄지 않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 동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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