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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대구 원정 5대 0 대승…울산 7점 차 추격

프로축구 전북, 대구 원정 5대 0 대승…울산 7점 차 추격
프로축구 2위 전북이 대구 원정에서 5대 0 대승을 거두고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섰습니다.

전북 현대는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바로우와 한교원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전북은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15승 10무 6패로 승점 55점을 쌓아 선두 울산과 승점 격차를 7점으로 좁혔습니다.

국가대표 조규성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전북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북의 선제골은 전반 10분 만에 나왔습니다.

바로우는 왼쪽 측면을 빠른 돌파로 파고들다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대구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전반 42분 김진수의 택배 크로스를 박진섭이 헤더로 골망을 갈라 전반을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전북은 세 번째 골은 조규성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후반 6분 조규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골문 쪽으로 파고들며 수비를 제치고 날린 슈팅을 대구 골키퍼 오승훈이 막았는데 흘러나온 공을 바로우가 달려들며 밀어 넣었습니다.

전북은 후반 17분과 21분 한교원이 연속골을 터뜨려 5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최근 네 경기 2무 2패로 주춤하던 제주 유나이티드도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해 8월 14일 포항 전 5대 0 대승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승리했습니다.

제주는 전반 28분 김천 김지현에게 왼발 중거리포를 얻어맞고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7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는데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의 페널티킥이 김천 골키퍼 황인재에게 막혀 동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제주는 페널티킥 실축 후 전반 41분 서진수가 김주공의 패스를 몸을 날리며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제주의 결승 골은 후반 26분 터졌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정운의 헤더가 골대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조나탄 링이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승점 45를 기록한 5위 제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7위 강원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려 6위까지 나가는 상위 스플릿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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