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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10대 아들들과 갈등…"엄마가 알몸 사진 그만 올렸으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10대 아들들과 갈등…"엄마가 알몸 사진 그만 올렸으면"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의 두 아들들이 엄마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털어놨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남편과 결혼해 낳은 둘째 아들 제이든 페더라인(15)은 최근 영국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어머니가 관심을 끌기 위해 SNS에 알몸 사진을 올리고 있다. 어머니는 멈추지 않지만 나는 멈추길 바란다. 우리 형제는 너무 많은 압박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이곳(아버지 페더라인의 집)이 우리에겐 안전한 장소이자, 감정적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는 곳"이라고 토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인기 최정상 시기였던 2004년 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프레스턴과 제이든을 형제를 낳았다. 하지만 브리트니와 케빈은 2006년 이혼했고, 이후 브리트니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오랜 기간 방황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아버지의 후견인 재판에서 이겼고, 새 남자친구인 12세 연하의 모델 샘 아스하리와 지난 6월 결혼을 한 바 있다.

당시 결혼식에 전 남편이 양육하는 두 아들들이 참석하지 않아 의아함을 안겼다. 제이든은 어머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결혼식에 가진 않은 이유 역시 어머니와의 불화 탓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이 같은 인터뷰에 대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 아들 제이든에게 내 평생 사랑을 보낸다. 아이들에 대한 내 사랑은 국경도 없다."면서 "제이든이 바라는 어머니에 대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말을 들어 너무 슬프다"고 밝혔다.

반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남편 아스가리는 "아이들이 엄마의 선택과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부끄러워할 순 있지만, 결국 아이들은 어머니의 선택이 무해하고 새롭게 발견된 자유의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감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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