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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허카인' 춤 왜 췄냐고?…돈 아닌 열정 때문"

허성태 허카인 비하인드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허성태가 올해 초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허카인' 춤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허성태는 어제(6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DJ 웬디가 허성태의 별명 '허블리'를 언급하며 "이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허카인' 댄스가 정말 화제가 됐다"고 말하자, 허성태는 "(춤에 대해) 언젠가는 꼭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허성태는 "프로그램 특성상 선정적인 춤을 춘 것에 대해 '큰 금액의 출연료를 받기 때문에 가능한 춤이다'라는 기사를 봤다"라며 "그 금액은 저에게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금액이었고,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허성태 허카인 비하인드

이어 그는 "저는 신동엽 선배님과 해당 프로그램의 큰 팬이었고, 또 다른 장르에 열정을 다해 도전하고 싶었던 마음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허성태는 "하지만 당시 반응을 보니 '아 그 돈을 받으면 사람이 이렇게도 되는구나'라는 반응이 너무 많았다. 저는 절대로 그 이유로 그 춤을 추지 않았다"면서 "그냥 열정 때문에 춤을 췄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허성태의 말을 들은 웬디는 "일부의 사람들만 그런 반응이고 나머지 분들은 '와 이런 장르도 소화 가능하구나! 역시'라는 반응일 것"이라며 "그 춤이 솔직히 잘못 소화하면 애매해질 수 있는 장르"라고 위로했습니다.

허성태 허카인 비하인드

이에 허성태는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 저는 그냥 열심히 한 죄뿐이다"라면서 "제가 출연한 드라마, 영화보다 그 춤이 더 유명해졌다"라며 웃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잘하셔서 화제였던 겁니다! 상처받지 마세요!", "허카인은 이제 허성태님 작품입니다. 오히려 돈 더 받으세요", "열정적으로 다양한 캐릭터 소화하는 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열정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허성태는 지난 1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튜버와 BJ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악 '코카인(Kokain) 2021'에 맞춰 섹시 춤을 선보였습니다. 허성태는 맨몸에 재킷과 셔츠만 걸치고 요염한 웨이브를 소화했고, 이에 '허카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진= 웬디의 영스트리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쿠팡플레이')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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