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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만 9,586명…5주 만에 최저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9천여 명으로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5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다며 개인 방역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9천586명입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5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10일째 500명대를 이어갔지만, 지난달 29일 597명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8명이 줄어든 64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7.8%, 준중증 병상은 48.4%입니다.

국산 1호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은 60만 9천 회 분이 출하돼 어제 19명이 사전 예약했습니다.

방역당국은 3년 만의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를 맞아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김성호/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추석 연휴 방역의료 대응 전략에 따라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정상 운영, 지역별·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 필수 운영 등을 통해 의료 공백없이.] 

추석 연휴에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연휴 때 외국인들의 이동이나 모임을 최소화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비자 확인 없이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검사 정보를 활용해 불법체류 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자정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가 전면 해제되는 만큼, 입국 후 검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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