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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담배냄새 나는 신생아, 몸무게 미달"…부모 일상 '충격'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아동학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학대 발견 건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해 한 부모가 병원으로 데려온 신생아 몸에서는 담배 냄새가 유독 심하게 났고 몸무게도 미달인 상태, 즉 학대가 의심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에 신고 의무자인 의료진은 즉시, 학대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20대 어린 부모는 PC방에 자주 다녔고 그러면서 아이를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이 같은 아동학대는 3만 7천여 건 발생했습니다.

1년 전보다 22% 증가한 건데요.

위와 같은 사례처럼, 주변인이나 신고의무자 등의 적극적인 신고 등으로 학대 발견이 많아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학교 등 밖으로 다시 나오면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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