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미국 집값이 3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미국 주택 가격이 한 달 전보다 0.77% 떨어졌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월 단위 집값이 하락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폭도 지난 2011년 1월 이후 11년여 만에 가장 큽니다.
치솟은 주택 가격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이 맞물리면서 주택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미국 집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