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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X진태현 부부 "딸 장례 · 발인 마쳐…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

박시은X진태현 부부 "딸 장례 · 발인 마쳐…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
유산의 아픔을 겪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아이의 장례 및 발인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19일 SNS에 "저희 두 사람은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중에 딸 태은이 장례와 발인까지 잘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 준비 중"이라며 "저희 가족은 세상을 자극적이거나 부정적으로 살지 않는다. 이 모든 시간을 조용히 지나갈 수 있지만 그래도 저희가 직접 이렇게 소식을 알려야 우리 가족, 이 모든 것을 함께 해주신 분들이 편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로, 더 값지게 살겠다고 약속하겠다"며 "우리 아내와 떠난 아이를 위해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소식을 전해주십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일 진태현은 지난 16일 박시은이 임신 37주 1일(260일)째에 접어든 시기에 안타깝게 태아가 심장을 멈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을 걱정하며 "고생했어. 아홉 달 동안 태은이 품느라. 이제 좀 쉬어. 그리고 누가 뭐라 해도 내가 괜찮아"라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한 만큼 두 사람은 물론 팬들도 진심으로 기뻐했다. 그러나 출산을 불과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했다. 팬들 역시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두 사람의 SNS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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