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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총리 '광란의 파티' 영상 유출…마약 복용 의혹까지

30대 핀란드 총리가 음주 상태로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는 영상이 유출된 후 마약 복용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핀란드 총리 '광란의 파티' 입니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유명 정치인, 연예인 20여 명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입니다.

영상에선 핀란드말로 코카인을 뜻하는 말이 들렸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야당 정치인들은 마약 복용 의혹을 제기하며 총리가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마린 총리는 영상 속 인물은 본인이 맞지만 마약을 복용하진 않았다면서 필요하면 약물 검사를 받겠다고 맞섰습니다.

또 "또래들처럼 친구들과 여가생활을 즐긴 것뿐"이라며 "총리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핀란드 현지에선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요.

마린 총리는 34세이던 지난 2019년 최연소 현역 총리가 됐고, "세계에서 가장 멋진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내가 핀란드 국민이라면 하루하루가 불안할 것 같아요.", "퇴근하고 춤추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마약만 아니면 스트레스 풀고 좋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visegra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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