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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만 명대…"30만 명 대응 체계 준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8천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30만 명에도 대응 가능한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현 의학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8천812명으로 전날보다 3만 9천여 명 줄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천2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42.6%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92명으로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사망자는 22명 늘어난 83명으로 112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 하루 사망자가 최대 140명까지 늘 수 있다고 예측한 상태입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정부는 확진자 30만 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사망자와 중증환자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정부는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와 재가요양서비스 등의 인력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소 재택치료팀과 지자체 보건복지팀 등은 재택치료 초기에 2∼3회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방문해 신속히 대면 진료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또 투석·분만·소아환자들을 위한 특수치료병상 3천575개의 운영 상황도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이번 주말부터 6주간 수도권 당직 병원 세 곳에 6개의 병상을 마련하고 긴급 환자 진료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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