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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생태관광센터 개관…DMZ 관광 새 이정표 '기대'

<앵커>

전국의 자연생태환경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반도 생태관광센터가 파주 임진각에 문을 열었습니다. 대성동 마을을 주재로 한 사진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콩돌 해변이 가상현실 영상 속에서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임진각 종합관광센터 전시관에서 보는 전국 생태환경 VR 영상입니다.

전시관을 찾은 아이들은 DMZ 동물과의 영상 놀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최성욱/경남 창원 : DMZ를 실제로 들어가지 못하는데,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특히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센터 내 다른 곳에서는 '숨겨진 마을, DMZ'라는 제목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외부와 거의 단절됐던 2020~2021년 2년간 현지 표정을 담은 사진 작품 24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DMZ 관광의 시작점인 임진각에 새 이정표가 될 한반도 생태종합관광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연 면적 4천㎡ 규모로, 141억 원의 예산을 들여 4년 만에 준공했습니다.

전시동에는 한반도의 자연생태환경을 사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감 미디어 체험관이 갖춰져 있습니다.

편익동에는 전시실과 관광객 편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이종호/파주시 관광과 팀장 : 접경지 10개 시군의 중추거점으로서 DMZ에 대해 와 닿을 수 있는 체험을 좀 많이 운영할 계획입니다.]

파주시는 관광 센터가 DMZ 내 실제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감 미디어 체험관은 다음 달부터 성인 기준 8천 원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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