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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루타 2개 등 3안타…한 경기 최다 4타점

김하성, 2루타 2개 등 3안타…한 경기 최다 4타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가 2루타 두 개를 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인 4타점을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255로 끌어올렸습니다.

어제(17일) 내야 안타만 2개를 친 김하성은 오늘 2루타 두 방에 우전 안타 1개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라 4번이나 1루를 밟았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인 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시즌 멀티 히트 횟수를 21회로, 시즌 타점을 44개로 늘렸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0대 3으로 이겨 연패를 끊었습니다.

김하성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만루 홈런으로 4대 0으로 앞선 1회초 투아웃 1루에서 5대 0으로 달아나는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마이애미 우완 선발 투수 파블로 로페스의 몸쪽에 떨어지는 싱커를 퍼 올려 좌익수 키를 훌쩍 넘어 원바운드로 담장을 때렸습니다.

4회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선두 타자로 우전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6대 3으로 앞선 8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볼넷과 땅볼 때 3루에 안착한 뒤 폭투가 나오자 홈을 밟아 득점했습니다.

7대 3으로 앞선 9회 원아웃 만루에서는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세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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