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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양당 차기 대표 누가 적절? 당심 · 민심 '차이'

<앵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거대 양당,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절한지도 물어봤습니다. 민심과 당심이 꽤 달랐습니다.

이 내용은, 김학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적절한지 물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19%, 이준석 전 대표 13.9%, 안철수 의원 13.7%, 나경원 전 의원 12.3%였습니다.

전 국민 대상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하지만 당 대표 선출에 70% 비중을 차지하는 당심 관련 기준으로 보면, 나경원 28.2%, 안철수 20.9%, 이준석 16.2%, 유승민 8.8%로 확 달라졌습니다.

지지층 대상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서는 조속한 안정을 위해 1~2개월 안에 해야 한다는 답이 42.7%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선호한 정기국회 이후 연말은 24%, 이준석 전 대표 출마가 가능한 내년 1월 이후는 22.4%에 그쳤습니다.

오는 28일 전당대회를 치르는 민주당의 대표로 누가 가장 적절한지도 물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82.7%로 압도적이었고, 박용진 의원은 5.5%로 나타났습니다.

지지층 대상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전체 응답자를 놓고 보면, 이재명 43.6%, 박용진 19.6%로 격차가 줄었습니다.

전 국민 대상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호도

강훈식 의원은 3.2%였는데, 조사 시작 후 사퇴했기 때문에 응답률에는 포함됐습니다.

최고위원 선호도 문항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청래 의원이 30.9%로 가장 많았고, 고민정 의원 14.8%, 이어 오차 범위 안에서 박찬대, 서영교, 윤영찬 의원이 경합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5%, 민주당 29.7%로 비슷했고, 정의당은 3%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유권자 1천5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최혜영, CG : 최하늘·김정은)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8월 15일~1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7% (5천923명 접촉하여 1천5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포인트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뉴스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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