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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전 도망가자"…중국 이케아서 쇼핑객 탈출 소동

중국 상하이에서는 코로나19 강제 격리를 피해서 탈출하는 쇼핑객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3일 상하이 쉬후이구의 이케아 매장인데요, 수십 명의 손님이 매장 문을 밀치며 쏟아져 나옵니다.

매장 관계자들이 막아보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상하이 당국이 매장을 방문한 6살 소년이 무증상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했다며 해당 매장을 폐쇄하려고 하자, 이렇게 일부 손님들이 격리를 피해서 강제로 문을 열고 빠져나온 겁니다.

탈출에 실패한 손님들은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매장 안에 갇혀 있어야 했고요, 이후 격리 호텔로 이동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4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6살 소년과 밀접 접촉했다며 약 8만 명의 사람들에게 PCR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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