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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 맛집 앞에선 "5만 원에 대신 줄서드립니다"

휴가철 관광지에서는 맛집 줄 서기를 대신해주는 신종 알바가 성행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SNS 먹방 등에 힘입어 제주, 강릉 등 관광지에 2~3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맛집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제주도민들 사이에선 대학교 수강신청보다 돈가스, 삼겹살 맛집 예약이 더 어렵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라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요, 중고거래 플랫폼에 이런 맛집에 대신 줄을 서준다, 혹은 대리 예약을 해준다는 글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신 줄 서기는 3만 원에서 5만 원, 대리 예약도 1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가게 앞에서 직접 기다리던 손님들, 대기시간이 더 늘어나는 등 불편을 겪자 대신 줄 서기도 암표처럼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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