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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개미들 울린 '신상' 쿠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내 주식처럼 녹는 쿠키"입니다.

한 편의점에서 출시한 신제품 쿠키

한 편의점이 출시한 신제품 쿠키의 제품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상품은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바닐라 버터 샌드'라는 이름의 쿠키로, 편의점 자체 판매 상품입니다.

한 편의점에서 출시한 신제품 쿠키
한 편의점에서 출시한 신제품 쿠키

자매품으로 '이번 주도 버텨라 버텨 버터 소금 쿠키', '연차 반차 녹차 쿠키' 등이 출시됐는데, 그중 유독 해당 제품이 화제가 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겁니다.

재밌고 공감된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 사람들은 "주식 투자 실패가 웃음거리냐", "쪽박 찬 개미 투자자를 조롱하는 거냐"는 등 거센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편의점 측은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요즘 세대의 감성에 맞는 이름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실수"라면서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즉시 발주 중단 조처를 내리고 제품명을 바꿔 재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제품명 지은 분, 주식 안 해보셨나 봐요. 뼈 때리지 마세요. 마음 아픕니다.", "음... 전 재밌어서 사 먹고 싶은데요? 이 정도 유머는 즐길 수 있어야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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