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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몰려간 비구름…내일까지 호남 최고 100mm↑

<앵커>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내일(12일)까지 호남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거라는 예보입니다. 오늘(11일)도 비상황부터 알아보죠.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주세요.

<기상캐스터>

현재의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충청권 남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던 비가 지금은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는 충청 남부와 전북 곳곳에 시간당 10mm 정도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또다시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호남권을 중심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까지 호남권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mm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특보 상황을 보시면 충청권과 경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된 상태고요.

전북 지역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충북 청주에는 278.8mm가 기록되고 있고요.

대전에도 25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비구름의 영향을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까지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내일 오전이 되면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호남권에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영남은 5~40mm로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많지는 않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또다시 중부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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