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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부활포' 전북, 수원FC에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오랜만에 터진 송민규의 득점포로 수원FC를 꺾고 선두 추격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전반 7분 김진규가 크로스를 올리자, 송민규가 달려들어 오른발 슛을 터뜨립니다.

지난 2월 개막전 1호 골 이후 침묵을 지키던 송민규가 6개월 만에 뽑은 시즌 2호 골입니다.

수원FC도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40분 이승우의 슈팅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후반 40분 라스의 헤딩골도 또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고개를 숙였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전북은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울산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강원은 갈레고의 환상골로 대구를 꺾었습니다.

갈레고는 후반 41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린 뒤, 멋진 공중제비 세리머니로 시즌 첫 골을 자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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