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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헤치고 갑니다…배달비 '3천 원→2만 5천 원' 껑충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서 음식 배달이나 새벽 배송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사태가 빚어졌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 8일 저녁, 서울 강남과 서초 등 도심 곳곳에서는 빗물이 허리까지 차오르는 등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죠.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한 음식점의 배달비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는데요.
실시간 e뉴스1. 배달 대란 ok
배달비는 무려 2만 4천800원, 거의 2만 5천 원입니다.

평소 기본 배달비가 3천 원 정도라는 걸 고려하면 8배 넘게 뛴 거죠.

사고 위험이 크다며 배달 기사들이 콜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잇따르자 배달비까지 크게 오른 겁니다.

적지 않은 자영업자들은 배달 주문을 받는 것을 아예 포기하거나, 흙탕물을 헤치고 직접 배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몰에서 새벽 배송으로 주문한 제품들도 제때 배송되지 못했는데요, 강남구에선 일부 배송 차량이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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