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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신유빈, 3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서 세계랭킹 10위 제압

여자 탁구 신유빈, 3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서 세계랭킹 10위 제압
여자 탁구 스타 신유빈이 3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선수를 꺾고 부활의 날개를 폈습니다.

신유빈은 튀니지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지 2022 사흘째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세계 랭킹 10위인 푸에르토리코의 아드리아나 디아스에게 3대1(5-11 11-8 11-8 11-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5월 초 미국에서 열린 WTT 피더 대회에서 손목 피로골절이 재발해 부상 부위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고 3개월 만에 테이블로 복귀한 신유빈은 첫 실전에서 승리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오른 손목 피로골절 부상을 입어 9개월 동안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신유빈이 제압한 디아스는 남미와 북중미를 통틀어 미주 여자탁구 최강으로 꼽히는 선수다.

종합대회인 판아메리칸 게임 2019년 대회에서 탁구 3관왕, 2019 판아메리칸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던 선수입니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세계 31위로 타이완의 강자 정이징입니다.

신유빈은 2019년 아시아선수권 단식 32강전에서 정이징을 한 차례 만나 3대 2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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