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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극장 동점골…폭우 속 명승부

프로축구 수원FC가 종료 직전에 터진 극장골로 대구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폭우 속에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양 팀 선수들도, 관중석의 팬들도 강한 폭우에 온몸이 흠뻑 젖은 가운데 이승우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 수원FC는 전반 14분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대구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정재용이 시원한 중거리포를 터뜨렸습니다.

수원FC는 전반 종료 직전 고재현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후반 41분 페냐에게 역전 골까지 얻어맞아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정재용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현이 마무리해 2 대 2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수원FC는 서울에 다득점에서 앞서 6위에 자리했고 대구는 6경기 무승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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