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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향수옥천 포도 · 복숭아 축제 오늘 개막

<앵커>

제14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가 오늘(29일) 개막했습니다. 옥천의 포도와 복숭아 작황이 예년보다 좋다고 하는데요. 여름의 특별한 맛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분홍색 뽀얀 빛깔의 복숭아가 고운 자태를 뽑냅니다.

농민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옥천 복숭아입니다.

탐스럽게 잘 익은 과실을 한입 베어 무니, 달콤한 과즙이 입안에 한가득입니다.

[김숙자/옥천 복숭아 구매자 : 먹어보니까 달콤하더라고요. 한 이틀 숙성시키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했어요.]

알알이 굵게 여문 옥천 포도도 인기 만점입니다.

[반상미/옥천 포도 구매자 : 물이 좋아서 그런가요. 일단 당도가 높으니까 참 먹기가 좋고 또 어머니 드리려고 샀는데 참 잘 산 것 같아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온·오프라인 축제로 찾아왔습니다.

지역의 포도·복숭아 농가 40곳이 선보인 질 좋은 과일을 현장에서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욱현/옥천군 복숭아연합회장 : 바로바로 농가에서 직접 작업해서 아침에 갖고 오기 때문에 신선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장과 함께 야외 물놀이장, 얼음조각체험, 포도·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옥천 포도는 오는 9월 말까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황규철/충북 옥천군수 : 청정 옥천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도 맛나게 드시고 많이 구매해 가시고 많은 좋은 추억 남기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14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는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사흘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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