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기준치 이상으로 발견돼 질병관리청이 오늘(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리 경보를 발령한 건데,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열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2009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어린이와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 거주자 등의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야외에서는 가급적 긴 소매 옷을 입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