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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쉽] 코로나에 고환율에…해외여행 갈 수 있는 거야?

[뉴스쉽] 코로나에 고환율에…해외여행 갈 수 있는 거야?
30대 직장인 오 모 씨는 재작년 친구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가 코로나 사태로 포기했던 뉴욕 여행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찌감치 뉴욕행 비행기 표를 끊고 숙소 예약까지 마쳤다. 하지만 손꼽아 기다렸던 출국 일을 앞두고 취소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하루에도 열두 번 넘게 고민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진 데다, 원 달러 환율 인상까지 덮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여름 휴가로 해외여행을 앞둔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여행 취소를 고민하는 글이 하루에도 수백 건씩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 재유행이 세계적 추세가 되면서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말 오미크론 유행 때처럼 입국자 격리조치가 예고 없이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천정부지로 치솟은 항공권 가격에 환율까지 외환위기 수준으로 뛰었다. 3년 만에 각 나라의 빗장은 풀렸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진자 추이


직장인 한모 씨는 8월 초 아이 학원 방학 기간에 맞춰 미국 괌으로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항공권까지 구입했지만 며칠 전 고민 끝에 9만 원의 수수료를 내고 취소했다. 한 씨는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라 기대가 컸지만, 최근 코로나 재유행 우려 때문에 취소하고 국내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씨는 "올 초만해도 이번 여름 휴가는 무조건 해외로 가려는 주변 사람들이 많았는데, 최근 많이 취소한 것 같다"고 했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2일 0시 기준 6만 8632명으로 집계됐다. 발표일 기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3일 연속 7만 명대에서 6만 명대로 주춤했지만 거의 7만 명에 육박했다. 재유행으로 위중증 환자, 사망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 3만 8865명의 약 1.77배, 2주일 전인 지난 8일 1만 9302명의 약 3.56배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23명으로 지난 18일 이후 5일째 3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방역 전문가들은 7월이 코로나 재확산의 기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인 데다, 지난 3월을 정점으로 대량 확진으로 획득한 면역력도 함께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전파력은 더 강하고 백신도 전보다 잘 듣지 않는 오미크론의 세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거란 예상이 나오면서 전망은 더 어둡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여름휴가에 해외여행도 많아지면서 외국으로부터 또 다른 변이의 유입도 늘어날 가능성도 커졌다.
 
인구 100만명 당 코로나
 
문제는 BA.5 등 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세계적 추세라는 점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를 보면 21일 기준 일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의 주간 평균 확진자는 인구 100만 명당 각각 1404명, 1146명, 1398명, 한국은 1095명이었다. 지난달 초엔 200~400여 명 대였는데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유럽·북미 국가 대부분이 입국 전후 검사·격리를 요구하지 않고 있고, 국내 입국자도 지난 6월 8일부터 모두 격리를 면제 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코로나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 방안에 따르면 현재 입국 전 검사는 48시간 이내에는 PCR, 24시간 이내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 다만 BA.5 변이의 해외유입 검출률이 70%에 달하는 만큼 유행이 계속 확산하면 이를 PCR 검사에 한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언제부터 입국 전 검사를 PCR만 허용할 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시점을 특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나 입국 금지 여부는 "큰 우려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로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3년 만에 떠난다…해외 여행 '급증'

올 들어 '포스트 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 각국은 해외 여행자가 입국할 때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폐지하는 등 방역 조치를 점차 완화하고 있다. 여기에 2년 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수
 
국토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 수는 총 460만 710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제선 여객 수가 94만 1540명에서 127만 9029명으로 35.8% 급증했다. 2020년 코로나가 확산한 이후 한 달간 국제선 여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6월과 비교해 보면 국제선 여객은 420% 증가했다. 올 7월 들어 열흘 간 국제선 이용객이 50만 명을 넘겼으니, 이대로라면 7월 전체 국제선 여객 수가 150만 명도 돌파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고조됐다.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가 늘어난 데는 정부의 규제 해제 영향이 컸다. 국토부는 지난달 초 인천국제공항의 커퓨(오후 8시∼다음 날 오전 5시 비행 금지)와 슬롯(시간 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제한 규제를 해제했다. 2년 2개월 만이다. 현재 인천공항은 코로나 이전과 같이 24시간 운영 중이다. 김포공항도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을 2년 3개월 만에 재개했다.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여행업계, 면세점, 리조트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사실상 영업을 중단하고 있던 여행사와 항공사들은 휴직했던 직원들을 다시 복직 시키고 공개 채용도 준비하면서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선 코로나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는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여행사 홍보팀장은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하는데 신규 예약 취소율은 코로나 이전 취소율과 큰 차이가 없어 아직까지는 코로나 재유행 여파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코로나 재유행 상황과 정부의 방역 정책에 따라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여행 수요 늘면서 '면세한도 600→800달러'

빠르게 느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정부는 면세 한도를 8년 만에 상향하기로 했다. 해외여행 휴대품 면세는 여행자가 면세점이나 외국에서 구매해 국내로 반입하는 물품의 일정 한도액까지 과세하지 않도록 해 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현재 1인당 휴대품 면세 범위는 주류 1병, 향수 60㎖, 담배 200개비, 기타 합계 600달러 이하의 물품이다. 면세 한도를 초과하면 차액에 대해 세금을 매긴다.
 
면세 구매한도

정부는 담배와 향수 한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술의 수량과 한도를 2병, 2L로 높일 계획이다. 가액 기준은 400달러 이하로 유지한다. 주류 면세 한도는 1979년 1병에서 1988년 12월부터 1993년 6월까지는 2병이었지만, 이후에는 다시 1병으로 유지됐다. 술 면세 한도가 2병으로 늘어나는 것은 30여 년 만이다. 정부는 "여행객 대부분이 200달러 안팎의 주종을 많이 구매하는데, 면세로 구매할 수 있는 술이 1병으로 제한돼 술 면세 한도(400달러)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며 "국제협약과 해외 사례를 고려해 술 면세 한도를 2병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휴대품 면세 한도는 1인 당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확대된다. 휴대품 면세 한도는 1988년 30만 원이었다. 이후 1996년 화폐 단위를 바꿔 400달러를 적용했다. 2014년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한 이후 8년간 그대로 유지돼 왔다.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해 지난 3월 5000달러로 규정된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를 폐지했지만, 면세 한도는 600달러를 유지해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국(약 775달러)이나 일본(약 1821달러) 같은 주변국 수준으로 면세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영향을 줬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00달러로 설정한 기간이 한참 됐고 관광 산업 어려움 있으니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면세 한도를 200달러 정도 상향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늘 길은 열렸는데 오른 항공료에 '깜짝'


코로나 이전에는 한 해 최소 두번은 해외여행을 다녀왔던 여행 마니아 직장인 박모 씨. 지난 3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아내와 함께 여름휴가로 파리 여행을 계획했다. 수시로 항공권 가격을 체크하다가 항공권 가격이 날이 갈수록 오르자 결국 행선지를 바꿨다. 코로나 이전 80만원 대(직항 기준)면 구입 할 수 있던 파리행 왕복 항공권 가격이 250만원이었다. 박 씨는 "항공권 가격으로만 500만 원을 지출하게 되는 상황이라 비용부담이 크다"며 "항공권 가격이 3분의 1 수준인 동남아시아 쪽으로 행선지를 변경했다"고 했다.

폭발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을 살리려는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선뜻 나가기 어려운 이유는 코로나 말고도 또 있다. 항공료 가격이다. 비행기표 값이 비싼 거야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올라도 너무 올랐다. 오랜만에 해외 나가보겠다 벼르면서 항공권 알아보던 사람들 중 휴가지를 바꾸거나, 아예 해외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항공료 가격

지난 달 기준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7월 초 '인천-미국 뉴욕'노선의 왕복 항공권(직항,국적기)의 가격은 최고 410만 원까지로 치솟았다. 2019년 100만 원대 중반이었던 가격이 200만 원 넘게 뛴 셈이다. 유럽 노선도 상황이 비슷한데, 7월 주말에 출발하는 인천-파리 왕복 노선 일부도 300만 원을 넘어 섰다. 2019년 같은 달에는 100만 원 안팎이었다. 그럼 4인 가족이 미국을 왕복하려면 언뜻 잡아도 항공료만 1천만 원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가격이 떨어지려면 수요만큼 공급이 따라줘야 하는데, 일단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정부가 비행기 이착륙 금지 시간 조치와 이착륙 횟수 제한을 풀면서 평소 야간 운항이 많았던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에 다소 숨통이 트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항공 수요에 따라 국제선 증편 허가도 별도의 제한 없이 승인할 방침이다. 항공사들도 국제선 투입량을 늘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9월까지 코로나 이전 대비 50%대를 회복할 계획이며, 아시아나항공도 미주와 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 중이다.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LCC)들 또한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의 운항 편수를 늘리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노선별 정확한 가격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7~8월 중에 증편이 이뤄지면 20~30% 정도는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증편 대수가 나오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실제 가격 인하를 체감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공급도 부족한데 항공기 운임에 포함되는 유류할증료도 크게 뛰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국제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 당 172.73달러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2배 넘게 올랐다. 항공료 가격이 오르면 항공사는 유류할증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8월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에는 이달과 같은 22단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0단계였던 유류할증료 부과기준이 지난 6월엔 19단계까지 올랐고, 이달부터 20단계를 넘어선 것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5단계였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 폭이다.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 기준으로 보면 편도기준 거리 비례별로 4만2900~33만9300원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뉴욕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유류할증료는 67만 원 가량이 추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4만6900~26만7300원을 부과하는데, 만약 아시아나항공의 방콕과 괌 노선 왕복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유류할증료는 27만 원이 부과된다.
 

코로나·물가·환율까지 3중고...한 달째 1300원 대

올해 초 육아 휴직을 하고 가족과 8월 한달 간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했던 민모 씨는 일정 조정을 고민 중이다. 민씨는 "아내와 아이까지 세 사람이 1달 간 생활할 비용을 예산으로 잡았는데, 환율이 1300원 대로 오르면서 여행경비를 대폭 늘리거나 현지에서 지출을 줄여야 되는 상황"이라며 "행선지를 바꾸든지 일정을 늦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혹시 '베케플레이션(Vacaflation)'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결합된 신조어다. 한동안 갈 수 없었던 해외여행이 가능해졌지만, 계속되는 고유가·고물가 행진으로 여행 계획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이른바 '휴포자'가 늘고 있다.
 
원달러 환율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5일 장중 13년 만에 최고치인 1320원까지 치솟은 뒤 13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물가 지수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환율이 1100원 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오른 물가를 제외하고서도 여행 경비가 15%이상 올라가게 된 셈이다.
 

그래도 간다…해외에서 코로나에 감염됐다면?

떠나고 싶은 마음만큼 여건과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여전히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은 눈에 띄게 늘었다. 일단 출국을 결심했다면 걱정되는 건 역시 예상하기 힘든 코로나 상황일 것이다. 해외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은 역시 '해외에서 코로나 확진 시 대처방법'이나 '코로나 관련 보험'에 대한 문의다.

해외 여행 도중 코로나에 감염돼 치료 받게 되면 치료비와 숙식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행자 보험은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나 분실에 대해 보장하는 보험이다. 여행자 보험에선 코로나 확진도 질병에 걸린 것으로 판단해 이에 따른 약값과 병원 입원 치료비를 지원한다. 하지만 자가 격리만 한다면 치료와 무관해 숙박비와 식비는 보험으로 보장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코로나 확진 시 격리 기간은 국가에 따라 5~10일이다. 숙박비와 룸서비스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면 많게는 수백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여기에 귀국 일정이 지연되면 항공료 환불도 어려워 다시 돈을 주고 귀국행 표도 끊어야 한다. 일부 여행사들이 현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을 시 격리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상품을 내놓긴 했지만 자유여행객들은 스스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자유 여행객은 1인 당 10만 원의 높은 보험료에도 격리 시 숙박비와 귀국 항공편을 보장해주는 외국 보험을 가입해 왔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헤이몬도'라는 보험 회사가 판매한 상품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인 가입자가 늘자 한국 거주자의 상품 가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에선 헤이몬도가 한국인의 보험 상품 가입이 늘어 손해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자 한국 거주자의 가입을 차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고 있고, 입국 시 코로나 검사가 의무인 만큼 다른 나라보다 확진 판정을 받는 여행객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일부 보험사와 제휴해 숙박비와 항공료 일부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마련 중이다. 
해외에서 감염
해외에서 코로나에 감염되면 확진일로부터 10일이 경과하면 음성확인서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는 재외 공관에 연락하면 병원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고 이송이나 비상 의약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귀국 후에는 입국 1일차인 당일 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기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안전공지

만약 여행 전이라면 나라마다 다른 입국 규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외교부는 홈페이지에서 나라 별 규정을 안내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이나 격리 등 입국 시 의무 조항이 있는 국가가 여전히 40개국에 이른다. 상황에 따라 각국 입국 규정이 갑자기 바뀔 수 있는 만큼 출국 직전까지 변동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구성 : 장선이 기자 / 콘텐츠디자인 : 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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